▲ 대덕대는 2016년도 육군3사관학교 선발시험에서 29명(후보 6명 포함)이 합격, 7년 연속 전국 대학 중 최다합격 배출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3차 면접시험 출정식

[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대덕대는 2016년도 육군3사관학교 선발시험에서 29명(후보 6명 포함)이 합격, 7년 연속 전국 대학 중 최다합격자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달 30일 2015년 53기 정시생도 남자 418명, 여자 20명, 2014년 기선발된 53기 예비생도 112명 총 550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대덕대는 졸업생 중 2015년도(29명), 2014년도(18명), 2013년도(32명), 2012년도(32명), 2011년도(32명), 2010년도(26명) 이 합격해 7년간 198명이 육군3사관학교에 입학했다.

대덕대가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3사 커리어개발센터(3사 특별반, 김장흠 교수 3사 16기)를 운영, 3사 지망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 대덕대 7년 연속 전국 대학 중 육군3사관학교 최다합격 배출 기록을 세운 것은 3사 커리어개발센터(3사 특별반, 김장흠 교수 3사16기) 운영이 주효한 것으로 학교 측은 보고 있다. 3사 특별반 오리엔테이션

대덕대는 올해 합격한 여학생 전체 20명(전문대 2명)중 합격자 1명(국방물자과 2학년 안지현)을 배출했다데 큰 자긍심을 갖고 있다.

3사 신입생 선발에 합격한 총포광학과 2학년 오홍택 학생은 “입학하자마자 3사 커리어센터에서 교수님의 지도 아래 토익과 지적능력평가준비, 면접준비, 체력단련을 꾸준히 하는 가운데 동기유발 및 의지력 향상 교육을 받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도제교육을 통해 3사 커리어개발센터에서 응시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도록 뒷바라지해 준 대학과 김장흠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덕대 관계자는 “7년 연속 전국 최다합격의 기록을 이어온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3사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3사 커리어개발센터를 설치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대덕대는 군 인재개발 교육 인프라가 잘돼 있어 군 간부가 되려고 대덕대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밝혔다.

대덕대 군사관련 학과는 2004년 전국 최초로 군사학과가 개설된 후 성장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현재 국방물자과, 방공유도무기과, 총포광학과, 국방탄약과, 전투부사관과, 특전부사관과 등 6개 육군관련 학과와 해양수중과, 함정기술과, 해양기술부사관과 등 3개의 해군관련 학과에 920여명의 학생이 군 간부가 되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